[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컴백한다. '우아하게', 'Cheer up' 단 두 개의 활동곡만으로 차세대 걸그룹 계보를 이을 준비를 마친 이들이 신곡 'TT'를 통해 명실상부 톱 아이돌의 위상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트와이스는 오는 24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신보 'TWICEcoaster : LANE1'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TT'는 블랙아이드필승의 신곡으로, 트와이스만의 컬러팝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색다른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신선하고 상큼한 노래다.
특히 트와이스의 이번 컴백에 많은 이들의 관심 집중돼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트와이스는 단 두 번의 활동에서 매번 놀라운 결과물을 내놨기 때문. 데뷔곡 '우아하게'는 꾸준히 차트 역주행을 펼쳤고, 트와이스는 이에 힘입어 데뷔 한 달 만에 MAMA 신인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월 내놓은 '치어 업'의 결과물은 놀라울 정도.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막강한 국내외 팬덤을 구축하며 여자 아이돌 그룹에서 보기 힘든 15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1억 뷰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올 한 해 누적 스트리밍 횟수 역시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대로라면 음원 대상을 넘봐도 될 수치다.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게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거둬들인 성과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세번째 신곡 'TT' 준비를 마치고 또 한 번 대중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아마 이들을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며, 그에 따른 기대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에 오른만큼 이들이 내놓을 결과물은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돼있을 터. 이미 대중 사이에서 '믿고 듣는' 이미지가 구축된 것만으로도 차트 최상위권은 따놓은 당상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트와이스는 '루키', '대세'가 아닌 '톱 아이돌'의 위치를 굳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중의 시선이 쏠려있는만큼 그들의 짊어질 부담이 만만찮겠지만,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법이다. 10월 24일, 트와이스가 모두가 쳐다보게 될 레드카펫에 오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