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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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더 다크', 전세계 흥행 수익 1억불 돌파…북미 다음 한국

기사입력 2016.10.18 15:05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맨 인 더 다크'(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남다른 흥행 저력을 보이고 있다.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린 10대 빈집털이범들이 눈먼 노인의 집에 갇히며 겪게 되는 극한의 공포 스릴러다. 

'맨 인 더 다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누적 흥행수익 1억 4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전세계 50개국에서 개봉한 '맨 인 더 다크'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660만 달러(한화 약 75억 원)의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흥행수익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더욱 뜻깊다. 

특히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올드보이'는 내 인생을 바꾼 작품 중 하나", "한국 관객들이라면 눈치 챌 수도 있는데 '맨 인 더 다크'는 영화 전반에 걸쳐서 한국영화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폭력적인 장면들을 화려하지 않게 심플한 느낌으로 촬영해서 더욱 강렬하고 무자비하게 느껴지게 했다"고 말할 정도로 한국영화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맨 인 더 다크'는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15만686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UPI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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