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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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마산행' 양상문 감독 "PO 준비? 3일동안 고민해야"

기사입력 2016.10.17 22:31 / 기사수정 2016.10.17 22:32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만들며 정규시즌 3위 넥센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 마산에서 NC 다이노스를 만나게 됐다.

다음은 승리 후 양상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총평은.
"(류)제국이가 점수를 주는 과정에서 공에 힘이 없다고 생각했다. 지난 경기 갯수가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다음 경기를 대비해 제국이를 일찍 교체했다. 그간 선발 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 불펜 투수들이 체력을 아껴 일찍 교체할 수 있었다. 불펜투수들이 나갈 때 충분히 잘해줬다. 타격에서는 득점 찬스가 안나왔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에이스 투수를 상대해 잘 풀어나갔다."

-정상호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한 이유는.
"한 점 달아나면 불펜이 막을 수 있다고 봤다. 한 점을 내고 싶었다. 타격이 괜찮지만, 땅볼에 병살이 나올 염려도 있어 교체했다."


-4차전으로 끝내서 플레이오프가 한결 편할 것 같은데.
"아직 준비가 안돼서 3일동안 고민해야 될 것 같다.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

-임정우가 더 일찍 나올 수도 있었을텐데.
"역전이 안될 수도 있어서 정우가 몸을 늦게 풀었다. 찬헌이가 구위가 좋아서 한 템포 늦췄다."

-오지환이 부진이 있었는데 계속 믿음을 줬다.
"한 시리즈 못해도 다음 시리즈에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하는 타자가 있다."


-선수들이 포스트시즌 분위기에 익숙해진 것 같다.
"아무 영향이 없는 것 같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능력들이 나타난 것 같다."

-중간에 내려간 이동현 상태는 어떤지.
"좀 체크해봐야될 것 같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지영 기자

조은혜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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