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LG트윈스의 유강남이 생애 첫 포스트시즌 MVP로 선정됐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두 팀은 3회까지 0-0으로 맞섰다. 침묵을 깬 것은 유강남의 방망이였다.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은 신재영의 직구(138km/h)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유강남이 포스트시즌 첫 홈런.
또한 유강남은 7회까지 선발 투수 허프와 호흡을 맞추면서 1실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결국 이날 경기를 잡은 LG는 준플레이오프 2승 1패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갔다. 아울러 유강남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데일리 MVP로 선정된 유강남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교환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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