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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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개그부터 추격전까지"…'무한도전' 무도리 GO, 꿀잼만 모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6.10.15 19:44 / 기사수정 2016.10.15 19:44

이아영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무한도전' 무도리 GO는 500회 동안 '무한도전'에서 줬던 재미의 정수만 모은 특집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500회 특집 '무도리 GO'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에어로빅 특집 무도리를 잡으러 간 박명수는 미션 수행을 포기하고 도망가 광희가 무도리를 획득했다. 정준하는 셸 위 댄스 무도리를 잡기 위해 9년 만에 처음으로 탱고를 췄는데, 몸이 동작을 기억하고 있어 깔끔하게 성공했다. 조정경기장에서는 유재석, 하하, 양세형이 경합했다. 처음 타본 양세형이 뜻밖에 선전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유재석이 조정 무도리를 잡았다.

이후 모든 멤버들이 프로레슬링 특집을 진행했던 장충체육관에 모였다. 당시 멤버들의 스승이었던 체리필터의 손스타가 기다리고 있었다. 유재석은 당시 배웠던 기술을 잊지 않고 있었다. 정준하도 프로레슬러를 상대로 보디슬램, 드롭킥 등 기술을 사용했다. 프로레슬링 특집에 없었던 양세형이지만 재치를 발휘해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하지만 본경기에서는 하하가 배신으로 승리하면서 마지막 무도리를 차지했다.

무도리 점수를 얻기 위한 또다른 게임이 준비되어 있었다. 박명수부터 광희까지 멤버들은 대놓고 몸개그를 선보이면서 물풍선을 터뜨렸다. 물풍선 10개마다 1점을 얻는 게임에서 광희는 9개를 터뜨려 1점도 얻지 못했다. 정준하, 양세형이 선전해 2점을 얻었다.

4라운드는 거대 무도리 잡기였다. '무한도전' 클래식과 퍼펙트 센스, 극한 알바가 힌트였다. 퍼펙트 센스 장소로 간 유재석은 헬기를 탔다. 뒤이어 온 하하는 그 소식을 접하고는 줄행랑을 쳤다. '무한도전' 클래식은 오리배와 유람선의 대결이었다. 정준하는 이미 무도리를 잡았지만 양세형에게 거짓말을 했고, 양세형과 광희는 해골을 얻었다. 극한알바 장소인 63빌딩에 온 박명수는 허무하게 유재석에게 뺏겼다.


마지막 라운드는 자신이 활약한 특집 무도리 잡기. 폐쇄된 여의도 MBC 사옥에서 진행된 게임에서 멤버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하하가 있는 복도에서는 좀비가 출현해 혼비백산하며 도망쳤다. 이는 바로 박명수 때문에 실패했던 '28일 후' 특집을 조금 변형해 준비한 것으로, 무도리가 곧 백신이었다. 꼬리잡기 형식의 게임이기 때문에 멤버들은 자신의 무도리를 누가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야 했지만, 좀비를 피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정준하가 유재석을 탈락시켰고, 하하가 정준하, 양세형을 잡았다. 광희는 박명수 때문에 탈락했다. 하하와 박명수는 결전을 벌였고 하하가 마지막 라운드의 승리자가 됐다. 2주동안 진행된 '무도리 GO' 게임의 승자는 유재석이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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