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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판스틸러', 제대로 된 한판을 기대해 (종합)

기사입력 2016.10.14 23:54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하늬의 국악에 대한 강한 애정이 묻어났다. 

14일 첫 방송한 Mnet '판스틸러-국악의 역습'에는 국악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늬는 국악 프로그램 제안을 위해 Mnet에 직접 영상을 보냈다. 자신의 국악 관련 행사에 참여한 모습등을 담은 것. 그런 이하늬에게 Mnet은 업텐션과의 공연 맞대결을 제안했다. 론칭을 건 선호도 조사를 위해 선호도 투표를 펼친 것. 신인 아이돌이 인기 국악인에 비해 압도적인 숫자를 획득했다. 이후 이하늬는 Mnet에 권리포기각서를 작성한 후 프로그램을 론칭할 수 있었다. 

이어 이하늬는 가수협회장인 김흥국을 찾아 "4살 때부터 가야금을 해왔다. 거문고는 부전공으로 조금했다"며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를 한소절을 직접 불렀다. 이어 그는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프로듀서들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김흥국은 윤상을 추천하며 "내 이야길 하고 들이대라"고 이야기 했다. 

이하늬와 만난 윤상은 "감사는 내가 해야할 거 같다. 잘 만드면 대박일 것 같다. 제가 다른 때에는 인성이 괜찮은데 음악작업할 때 찍혀있는 내 모습을 보면"이라며 예민해짐을 토로했다. 이어 "프로듀서로 초대한 다른 이유가 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하늬는 "윤상이 프로듀싱하면 믿고 들어보고 싶다고 하실 거 같다. 음악적인 신뢰도가 있지 않냐"며 그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머니가 한국 무용을 했던 강남과, 젊은 훈남 국악인 박천경, 정요한까지 잇따라 합류하며 앞으로 이들이 펼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들은 첫 미션 주제로 '첫 경험'을 받아들고 양금과 생황을 활용한 무대를 기획하며 첫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판스틸러-국악의 역습'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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