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앤디 밴헤켄(37)이 MVP로 선정됐다.
밴헤켄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밴헤켄은 7⅔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주속은 143km/h가 나온 가운데,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가면서 LG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결국 팀이 5-1로 승리하면서 밴헤켄은 KBO리그 포스트시즌 3승 째를 수확했고, 이날 경기의 MVP로 선정됐다.
MVP로 선정된 밴헤켄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교환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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