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임병욱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임병욱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9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임병욱은 1-0으로 앞서있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LG 선발 우규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139km/h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자 2016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나온 아치다.
한편 넥센은 임병욱의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 3회 현재 2-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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