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린 우즈베키스탄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달 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란전 패배로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3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에 우즈베키스탄전은 월드컵 본선 여부를 점치는 경기다. 이미 1위 이란(승점 10점)과 격차가 벌어졌고 우즈베키스탄(승점 9점)에도 밀린 한국이기에 자칫 5차전까지 패하면 자력 진출이 어려워진다. 조 3위가 된다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조 2위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즈베키스탄을 잡고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상당히 강하다. 역대 A매치서 13번 맞붙어 9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패배 이후 22년간 우즈베키스탄에 패하지 않았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