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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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첫방③] 에릭X윤균상, 어서와 나영석은 처음이지?

기사입력 2016.10.14 10:05 / 기사수정 2016.10.14 08:58

김선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에릭과 윤균상이 나영석 사단 새로운 막내라인으로 합류했다.

14일 방송될 tvN '삼시세끼 어촌편3' 첫회에서는 득량도로 떠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라는 슬로건 아래 맏형 이서진은 직접 선박 면허증을 딸 정도로 열정을 쏟아 부었다. 그의 곁엔 존재만으로 듬직한 에릭-윤균상이 함께했다.



두 사람은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든 얼굴들이다. 그러나 데뷔 첫 단독 예능으로 나영석PD의 '삼시세끼'를 택했다. 특히 에릭의 경우 신화 멤버들 없이 예능에 고정 출연은 처음이다. 낯까지 가린다던 그가 득량도로 향한 까닭은 무엇일까.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에릭은 "막연하게 예전에 '1박2일'을 보면서 은지원이 부러웠다. 그래서 이번에 '삼시세끼' 섭외가 왔을 때, 애청자임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고민이 됐지만 결국 출연하게 됐다. 신화 멤버들도 나영석PD님 프로그램이면 무조건 하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에릭은 첫촬영과 동시에 이번편의 요리에이스로 등극했다. 에릭은 '차줌마' 차승원을 위협할 정도로 뛰어난 요리실력을 지녔다고 한다. 협소한 공간에서 몇가지 되지 않은 도구와 재료로 봉골레 파스타를 해냈다는 후문. 윤균상 또한 "가서 끼니를 대충 때울 생각으로 갔는데 너무 맛있고 에릭 요리실력에 감탄했다. 살이 찔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어서 막내 윤균상 또한 기대주다. 윤균상의 경우 나영석PD가 인터뷰에서 직접 러브콜을 보냈을만큼 뜨거운 관심의 주인공이었다. 함께 촬영을 한 이후, 나영석PD는 윤균상을 "해맑은 노예"라고 불렀다. 또한 "캐스팅의 기준은 인성인데, 그런 면에서 윤균상은 매우 부합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서진-에릭 두 형들도 "균상이는 정말 해맑은 친구다. 티없이 맑고 순수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장작패기 등 힘쓰는 일들을 도맡으며 형들을 보필한다. 또한 자신이 직접 기르는 고양이와도 함께해 고창편 유해진-겨울이에 이은 케미를 다시금 선사할 예정.

이처럼 에릭과 윤균상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통점 또한 뚜렷하다. 기존에 '삼시세끼' 애청자였던 것. 그랬기에 처음임에도 어촌라이프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었다. 나영석PD는 "이서진-에릭-윤균상의 케미가 정말 좋다. 새로 합류한 에릭과 윤균상을 겪어보니 '삼시세끼'에 최적화된 인물이더라. 당분간 게스트도 부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나영석PD와 드디어 만난 '성공한 팬' 에릭과 윤균상이 최대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삼시세끼' 치트키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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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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