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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공항' 이상윤♥김하늘 키스 예고, 숨막히는 '포옹엔딩'

기사입력 2016.10.12 23: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상윤과 김하늘의 키스신이 예고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7회에서는 서도우(이상윤 분)와 최수아(김하늘)가 은밀한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아는 딸 효은(김환희)이를 간호하고 있던 중 송미진(최여진)으로부터 서도우가 작업실을 정리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최수아는 당장이라도 어떻게 된 일인지 서도우에게 연락하고 싶었지만 "비행 중이다"라고 되뇌며 참았다. 앞서 최수아는 7박 8일 간의 오클랜드 비행이 취소됐지만 서도우한테는 비행 때문에 당분간 휴대폰 연락이 안 될 거라고 했었다.

그때 서도우에게서 "오늘이 작업실 마지막이다. 같이 있고 싶다. 당장 여기로 와라"라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 최수아는 자신을 찾는 서도우의 연락에 망설이지 않고 달려 나갔다.

서도우는 누군가 작업실 문을 두드리자 최수아일 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한 채 문을 열었다. 최수아는 말없이 서도우를 쳐다봤다. 그간 김혜원(장희진)과의 일로 지쳐 있던 서도우는 최수아의 얼굴을 보자마자 위로를 받았다.

서도우는 최수아를 품에 끌어안았다. 앞서 3무 사이가 되기로 했던 약속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보통의 남녀사이라면 포옹 정도야 대수롭지 않겠지만 이 두 사람에게는 큰 의미였다. 운명적인 끌림에도 감정을 억눌러온 유부남과 유부녀가 참다 참다 포옹을 하며 키스까지 예고하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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