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여자친구 은하가 또 한 번 '콜라보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가수 황치열의 걸그룹 콜라보레이션 첫 타자로 낙점된 여자친구 은하는 12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신곡 '반딧불이'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황치열과 은하가 처음 입맞춘 노래로, 사랑에 빠질 때 느끼는 감정들을 반딧불이에 빗댄 곡이다. 몸을 들썩이게 되는 가사와 축제의 현장을 옮겨온 듯한 통통 튀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여자친구 은하는 이번 신곡을 통해 또 한 번 '콜라보 신화' 만들기에 나선다. 앞서 은하는 지난 5월 25일 발표된 블락비 박경의 솔로곡 '자격지심'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차트 호성적을 일궈낸 바 있다.
특히 은하는 여자친구 내에서도 청아하고 예쁜 음색으로 '여자친구의 목소리'로 불리는 멤버. 이에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황치열의 목소리와 양극단의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게다가 이번 신곡 '반딧불이'는 여자친구와 최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던 프로듀서 이기, 용배의 작품이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4연타 흥행을 이뤄냈던 이기, 용배는 은하의 목소리에 꼭 맞는 곡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모로 황치열과 은하의 조합은 기대감을 모으는 터. 믿고 듣는 가수들의 대거 출격으로 전장을 방불케 하는 10월 가요대전에서 이들의 상큼한 조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0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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