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꽃놀이패' 멤버들이 환승권 대란을 벌였다.
10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추성훈,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오하영이 게스트로 합류한 가운데 극과 극 가평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운명 투표를 통해 숙소를 두고 흙길 팀과 꽃길 팀을 확정지었다. 스케줄 문제로 먼저 서울로 간 조세호는 제외하고 추성훈, 은지원, 이재진이 꽃길 팀을 이뤘다. 서장훈, 안정환, 유병재가 흙길 팀이 되어 폐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안정환은 정은지에게서 은색 환승권을 받았던 터라 환승권으로 꽃길 팀에 있던 추성훈을 불러들였다. 추성훈이 흙길 팀에 도착한 후 유병재가 금색 환승권을 이용해 꽃길 팀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그 시각 꽃길 팀의 이재진이 은색 환승권을 사용해 서장훈을 꽃길 팀으로 데려왔다. 이에 흙길 숙소에는 안정환과 추성훈만 남게 됐다. 꽃길 팀에서 이재진의 환승권으로 누구를 불러들일까 토론을 벌이던 중 서장훈이 금색 환승권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평소 안정환과 함께 꽝손아재로 불리며 지독하게도 운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금색 환승권을 뽑은 것이었다. 서장훈은 아재연합 안정환을 꽃길로 오게 했다. 이에 이재진은 환승권을 숨기고 있던 서장훈이 괘씸해 마지막 환승권으로 서장훈을 다시 흙길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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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