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알베르토가 이탈리아의 공개 기부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19회에서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중부 지진 당시 공개 기부에 논란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아마트리체란 도시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다. 여긴 파스타 종류 아마트리치아나가 만들어진 지역이라, 파스타 금액 중 일부가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알베르토는 "파스타 기부 같은 건 문제가 없는데, 일부 유명 인사들의 공개 기부가 논란이 됐다"라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의 톱연예인 피오렐로가 공개 기부에 일침을 가했다. 평소의 공개 기부는 상관없지만, 지진 같은 재해에 맞춰 공개 기부를 하는 것은 기부가 아닌 쇼 비즈니스라고 일침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오오기 역시 일본에서도 공개 기부 논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알베르토는 재난 시 유명인들의 공개 기부에 반대하며 "일반적인 상황에서 공개 기부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피해자가 있는 재난 상황이라면 피해자들의 슬픔을 도구로 생각하는 거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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