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팀이 개봉 2주차 부산, 대구 지역을 찾았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아수라' 팀은 지난 8, 9일 부산과 대구 지역 극장가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8일에 진행된 부산 무대인사는 김성수 감독,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촬영 스케줄로 부산 무대인사에 참석하지 못한 황정민을 대신해 김성수 감독은 "황정민 씨가 꼭 부산에 오고 싶어했다. 촬영 스케줄 때문에 자리 하지 못 해서 많이 아쉬워한다. 제가 대신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관객들과 악수는 물론 눈을 맞추며 직접 인사를 전한 정우성은 "태풍으로 인해 여러분의 주변에 아주 작은 피해도 없길 바란다"며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부산 시민들에 대한 걱정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여러분이 기대하는 느와르와는 전혀 다른 아주 색다른 느와르 영화가 '아수라'다.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며 기존의 느와르와는 다른 매력으로 한국 느와르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연 '아수라'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김차인 검사 역을 연기한 곽도원은 "찾아가는 무대인사,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은 '아수라'다. 저희가 관객석으로 찾아갈테니 사진도 많이 찍어달라"며 이번 주도 어김없이 관객석으로 직접 뛰어들어 셀카, 악수, 사인 등 각종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막내 주지훈은 "태풍 피해로 많이 걱정했는데 여러분의 밝은 표정을 보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 저희 영화 여러분이 즐겁게 보시길 바라며 열심히 만들었다.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호응을 얻었다.
정만식은 "궂은 날씨에도 극장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들의 이야기가 식사하실 때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안주가 됐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수라'의 배우들과 김성수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야외 무대인사를 위해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을 방문해 광장을 가득 메운 많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야외 무대인사 사상 가장 많은 관객들이 모인 '아수라'의 야외 무대인사는 함성소리로 가득찼다.
배우들 역시 다채로운 팬서비스와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드는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대구 무대인사에는 박성배 시장 역을 맡은 황정민도 함께 참여해 열기를 이어갔다. 황정민은 그 어느 지역보다 열띤 호응을 보내준 대구 관객들에게 "대구에 오면 언제나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다. 열렬히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객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아수라'는 지난 9월 28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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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