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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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일만의 1군 타석' 이병규, 팬들 환호에 안타로 화답

기사입력 2016.10.08 18:28 / 기사수정 2016.10.08 18:3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368일만의 1군 복귀. '적토마' 이병규(42,LG)가 안타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이병규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이병규를 우익수로 선발 출장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본인이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대타로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병규의 등장은 4회 찬스에서 이뤄졌다. 0-5로 LG가 지고 있던 4회말 LG는 2사 주자 1,2루 찬스를 잡았다.

두산은 올 시즌 21승을 거두며 다승 1위를 확정지은 더스틴 니퍼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LG 벤치도 움직였다. LG는 2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던 박성준 대신 이병규를 대타로 냈다.

지난 2015년 10월 6일 광주 KIA전 이후 368일만의 1군 타석. 팬들은 힘찬 환호와 응원가로 이병규를 맞았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이병규는 니퍼트의 2구 째에 반응했고, 공은 좌익수 앞 안타가 됐다. 비록 2루에 있던 이병규(7번)가 홈에서 아웃되면서 타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타석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병규는 5회 윤진호와 대수비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bellstop@xportsnews.com / 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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