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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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타르] '기성용 선제골' 한국, 리드 못 지키고 전반 1-2 종료

기사입력 2016.10.06 20:50 / 기사수정 2016.10.07 11:3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화끈한 중거리포로 선취점을 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한국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을 1-2로 종료했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으며 카타르를 압박했다. 전반 1분부터 장현수가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 왼쪽 골문 위를 지나갔다.

전반 6분 정우영이 팀의 두 번째 슈팅을 날리는 등 카타르를 괴롭힌 한국은 전반 10분 기성용의 오른발 끝에서 선취점이 나왔다. 손흥민이 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중거리 슛을 날려고 공은 카타르 골키퍼를 지나 오른쪽 아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1-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

한국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5분 홍정호가 소리아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고, 소리아가 넘어졌다. 결국 주심은 홍정호에게 경고를 줌과 동시에 패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하이도스는 침착하게 공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전반 막바지 카타르의 역전골이 터졌다. 전반 44분 소리아가 패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을 쐈고, 공은 골망을 갈랐다.

결국 한국은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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