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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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윤도현vs전인권, 빅매치 성사…위아래 없는 불꽃 대결

기사입력 2016.10.06 14:1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윤도현과 전인권, '판타스틱 듀오' 왕좌를 둔 두 사람의 운명적 대결이 시작된다.

9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판듀' 왕좌를 놓고 한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 한국 록의 거장 윤도현과 전인권의 모습이 공개된다. 윤도현은 평소 전인권을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혀왔고, 전인권 역시 윤도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줄 만큼 그를 아껴 왔다. 이에 두 사람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선후배 관계를 떠나 "경연은 경연"이라며 한치의 양보 없는 자존심 대결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전인권은 "만약 후배들보다 점수가 낮더라도 상관없나?"는 전현무의 질문에 "조금 상관있다"라 솔직하게 답한데 이어 "도현이한테는 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팽팽한 긴장감을 샀다.

좌에 앉아있던 윤도현은 그의 답변에 크게 당황했지만 이내 "(선배님께) 이기면 좋죠"라며 전인권을 도발했다. 이런 윤도현을 보며 전인권은 "쟤 원래 저런 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윤도현과 '경찰홍보단 조스타'는 SBS 2016 리우올림픽 캠페인 주제곡으로 귀에 익은 '흰 수염 고래'로 '판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에 도전하는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은 서정적인 가사와 몰아치는 멜로디가 일품인 전인권의 히트곡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오는 9일 오후 4시 50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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