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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인피니트가 직접 밝힌 #'태풍' #샤이니 #연관검색어(종합)

기사입력 2016.10.06 14: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라디오에 출연해 새 앨범 이야기와 활동 이야기를 나눴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새 앨범 '인피니트 온리'로 돌아온 인피니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완전체 7인조로 스튜디오에 나타난 멤버들은 활기찬 목소리로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 앨범을 설명해달라는 말에 엘은 "오로지 인피니트만이 할 수 있는 장르를 담아서 팬여러분께 선사하는 앨범"이라고 이야기하며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곡 '태풍' 설명에 나선 우현은 "이별에 대한 가사를 '태풍'에 비유했다. 태풍이 몰아치고 있을 때 그 안은 고요하고 주위는 회오리가 치는데 이별에 대한 기억과 추억 때문에 빠져나갈 수 없다는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태풍'이 전파를 타자 멤버 동우는 보이는 라디오라는 것을 의식한 듯 흥 넘치는 안무를 선보였다. 곡이 끝난 후 동우는 "라디오 DJ가 꿈"이라며 "대타 DJ로 진행을 몇 번 해 봤는데, 게스트를 모시고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멤버들을 초대하는 것도 꿈꾸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동우가 "흥이 많아서 오후 시간대가 어울릴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DJ 김신영은 "2시 어떠냐. 지석진 선배가 들어온 지 얼마 안됐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한 호야는 경험담을 통해 작곡한 이야기를 전했다. 호야는 "자작곡 '후회'는 내 실제 경험담"이라며 추억을 꺼냈다. 호야는 "유치원 때 내가 별님반일 때 햇님반 여자애를 짝사랑했다. 조금 만나게 됐는데 내 실수로 인해서 떠나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과자를 하나 뺏어먹는 큰 실수를 하게 됐다. 그래서 '하루만 널 볼 수 있다면 같은 실수 따위는 안 할텐데'같은 가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어릴 때 먹을 것을 뺏어먹는 것은 아주 큰 실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피니트는 활동시기가 겹친 샤이니에 대한 우정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DJ 김신영이 "샤이니랑 활동이 겹치는데 의식이 되지 않느냐"고 묻자 인피니트는 "워낙 친해서 그런게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컴백했을 때도 민호씨가 대기실에 와서 서로 앨범 자랑하고 그랬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김신영이 성종에게 "샤이니에게 한 마디 하라"고 요청했고 주위 멤버들은 "성종이 샤이니와 제일 안 친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하라는 DJ의 요청에 성종은 "선배님들, 잘 보고 있습니다. 컴백 화이팅하시고, 오래도록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연관검색어 이야기를 하던 중 성규의 '금사빠'라는 별명에 멤버 동우는 "순수할수록 사람이 금방 사랑에 빠진다"며 리더를 적극 보호했다. 이에 성규는 매우 좋아하며 동우를 극찬했으며 DJ 김신영은 "곧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동우의 꿈을 응원했다.

이날 마지막 곡으로 인피니트 새 앨범 1번 트랙인 연주곡을 추천한 동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팬들에 곡을 강력 추천한 뒤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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