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슈퍼스타K 2016'부터 슈퍼위크가 없어진다. 대신 지목 배틀이 펼쳐진다.
오는 6일 방송하는 '슈퍼스타K 2016'에는 2라운드 지목 배틀이 전파를 탄다.
'지목 배틀'은 참가자 4명이 한 조가 되어 양보 없는 배틀을 펼치는 것으로,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에서 심사위원에게 올 패스를 받은 참가자가 2라운드 '지목 배틀'의 선곡과 조 구성원을 지목할 수 있다.
선곡자(올 패스를 받은 참가자)가 자신이 선곡한 노래를 부르는 동안 그와 배틀을 하고 싶은 참가자가 도전을 신청하면 된다. 만일 도전을 신청한 참가자가 3명이 되면 팀이 결성되지만, 인원이 초과되면 선곡자가 배틀을 하고 싶은 상대 3명을 직접 지목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2라운드 '지목 배틀'의 룰을 살펴보면, 선곡자가 정한 곡의 도입부를 4명이 각각 파트를 나눠 부른 다음, 동일한 후렴구 부분을 각자의 스타일로 한 번씩 더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일 4명의 참가자가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 심사위원 4명 이상이 동일한 참가자에게 '슈퍼탈락' 버튼을 누를 경우, 참가자는 바로 탈락하게 된다. 4명 전원 탈락은 있지만, 전원 합격은 없는 숨막히는 배틀로, 매 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에서 놀라운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은 '슈퍼스타K 2016' 총괄 프로듀서는 "2라운드 '지목 배틀'은 팀 안에서 참가자 개개인의 색깔이 명확하게 비교, 평가되는 '개인 배틀'로 볼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자신의 실력을 보다 정확히 평가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 때 보다 한층 발전된 참가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지목 배틀' 라운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 2016'은 오는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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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