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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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구르미' 김유정♥박보검, 아픈 만큼 더 깊어진 사랑

기사입력 2016.10.05 06:50 / 기사수정 2016.10.05 00:5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이 더 깊어진 사랑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4회에서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영(박보검 분), 홍라온(김유정)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성(진영) 덕분에 궁을 빠져나간 홍라온. 홍라온이 궁을 떠났고, 홍경래의 여식이란 사실을 알게 된 이영은 밤낮으로 일에만 몰두했다. 김병연(곽동연)도, 김윤성도 홍라온의 행방을 모른다는 말에 이영은 세상을 다 잃은 것 같았다.

홍라온과 이영은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달을 보던 홍라온과 이영은 두 사람만의 추억을 떠올렸다. 홍라온은 "내가 세자고 네가 무엇이든, 언제 어디에 있든 우리 마음만 같으면 된다. 저 달처럼"이란 이영의 말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김헌(천호진)이 홍라온의 정체를 알게 됐다. 김헌은 이영에게 이를 고했고, 이영은 홍라온이 자객들을 도와 동궁전을 습격하는 상상을 하며 괴로워했다.

이후 조하연(채수빈)과 국혼을 올린 이영. 홍라온과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 앉아 있던 이영은 조하연을 홍라온으로 착각했다. 이에 이영은 조하연에게 "나도 거래에 최선을 다하겠소. 대신 하나만 약조해주시오. 이 곳에 들어오지 마시오. 다신"이라고 차갑게 말했다.


홍라온도 이영의 국혼 소식을 듣게 됐다. 애써 눈물을 참고 있던 홍라온에게 김윤성이 다가왔다. 홍라온은 "나으리를 보면 힘들다. 자꾸 저하에 관해 묻고 싶어진다"라며 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윤성은 홍라온의 곁을 지켰다. "우십시오. 기대도, 착각도 않겠습니다"라는 위로에 홍라온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서로를 그리워하던 홍라온과 이영은 결국 재회했다. 홍라온을 찾아낸 이영은 "내가 너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홍라온과 애틋한 포옹을 나누었다.

서로를 품에 안은 홍라온과 이영. 그리고 두 사람을 역적으로 엮으려는 김헌. 더 깊어진 두 사람의 사랑이 서로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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