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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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우먼크러쉬 강주은, 최민수가 반할만 하네요 (종합)

기사입력 2016.10.04 21:24 / 기사수정 2016.10.04 2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우먼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옛날에는 안 됐다는 식으로 보더라. 그래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요즘은 무서운 사람 보는 것처럼 본다. '남편분 너무 심하게 혼내지 마세요. 굉장히 착한 사람이에요. 너무 심하게 안 해도 될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 우리의 모습 90%가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10%는 아니다. 그 10%를 보여줄 수 없다. 한국에서 나가라고 할까봐"라며 털어놨다.

또 오만석은 "강주은 어록이 있다. 최민수에게 '밖에서는 숙종, 나한테는 순종'이라고 했다더라"라며 말문을 열었고, 이영자는 "최민수를 어떻게 순종하게 만드는 거냐"라며 물었다. 이에 강주은은 "내 경쟁심을 자극한다.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남자만 할 수 있는 거 아니거든' 이거다. 내가 더 잘해야 한다. 스킨 스쿠버도 더 잘한다. 오토바이를 내가 더 잘 탄다. 결혼 초에 자기 뒤에 태워주더라. 웃기게. 내가 뒤에 딸려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가 면허를 따서 타지 다신 뒤에 못 타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밝혔다.

특히 강주은은 최민수와 첫만남에 대해 "이런 남자를 처음 봤다. 남자가 다 우리 아버지 같은 줄 알았다. 만난 지 3시간 밖에 안됐는데 결혼하자고 하더라. 이상하지 않냐. 미스코리아 대회 때 처음 봤다. 캐나다로 떠나기 전날 MBC에서 방송국 구경을 시켜준다고 하더라. 최민수가 드라마 촬영 중이었다.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기념으로 사인을 받으려고 했다. 대뜸 카페로 가자고 하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강주은은 "거기서 3시간 얘기하다가 거기서 결혼하자고 한 거다. (캐나다 가는 날) 촬영 도중 공항으로 왔다. 박스에 사진을 넣어놓고 그 뒤에 다 설명을 적어놨다. 비행기 타고 가면서 보라고 하더라. 자기에 대한 궁금함이 풀릴 수 있다고 하더라. 연속으로 주말 네 번, 17시간 비행기타고 왔다. 점심 먹고 돌아가고 그랬다. 그해 12월에 결혼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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