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우리조카'의 등장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의 아들이 축구계에 데뷔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호날두의 아들이 유소년팀 경기에 출전했고 호날두가 볼보이를 자처하며 흐뭇하게 바라봤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아들은 스페인 카스티야에 연고를 둔 포수엘로 8세 이하팀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호날두는 지난주 토요일 아들의 데뷔전이 열린 날 경기장을 찾아 지켜봤고 공이 경기장 밖으로 벗어나자 버선발로 달려가 볼을 건네주며 볼보이 역할도 했다.
부전자전이다. 호날두의 아들은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고 아버지 특유의 세리머니도 따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 주니어의 득점으로 포수엘로는 4-3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고 포수엘로 어린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아들의 데뷔를 자랑스러워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아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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