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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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부산행' 좀비 연기, 처음엔 어설퍼 보였다" [화보]

기사입력 2016.10.04 08:0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안소희가 신비로운 가을 여자로 변신했다.

안소희는 오는 6일 발간하는 하이컷 화보를 통해 고혹적인 여성미를 선보였다. 안소희는 '소희의 초상'이라는 주제로 정적인 포즈와 신비로운 눈빛이 어우러진 오묘한 매력을 화보에 담았다. 오버사이즈 코트와 와이드 팬츠, 플라워 패턴, 하이웨이스트 팬츠, 조거 팬츠 등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대담하게 소화한 모습이 돋보인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소희는 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를 통해 처음 만난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소희는 "이광수 오빠는 '런닝맨'에서 본 적 있었지만 작품으로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서강준, 박정민 오빠, 이동휘 오빠도 처음 만났다"며 "(주요 출연진이) 전부 남자고, 대부분 오빠라서 처음에는 불편할까 걱정했는데 먼저 편하게 대해주셔서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투라지'의 원작인 미드 '안투라지'는 현지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을 만큼 대사의 수위가 높다. 이에 대해 안소희는 "(원작의) 대사가 세다 보니 조금은 덜어내고 순화시켰다"면서도 "사실 이 드라마의 재미는 노골적이고 발칙한 대사에 있다. 최대한 원작의 분위기를 살린 것 같다"고 밝혔다.

안소희는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에서 고등학교 야구부 응원단장 진희로 분해 섬뜩한 좀비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 않냐"는 질문에 안소희는 "좀비 역할로 나오는 다른 분들은 몇 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받은 데 비해 나는 좀비 무브먼트를 많이 트레이닝하지 못했다"며 "내가 한 좀비 연기는 처음에 좀 어설퍼 보였다. 나중에는 나 자신이 더 망가지면서 좀비 연기를 즐기고 있더라"며 웃었다. 

안소희의 화보는 하이컷 183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하이컷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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