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GOT7(갓세븐)이 외국인 멤버들의 랩과 관련한 일각의 반응에 입을 열었다.
갓세븐 진영 뱀뱀은 2일 네이버 V라이브 'GOT2DAY'를 통해 공백기 근황과 신곡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진영 뱀뱀은 허리 부상을 입었던 JB 없이 섰던 첫 콘서트를 회상하며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불안함과 걱정도 많았지만, 그런 것 치고 나쁘지 않게 잘 한 것 같아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영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보 수록곡 'MAYDAY'를 언급하며 "뱀뱀의 랩 딕션이 정확하다는 반응이 많다. 그동안 외국인 멤버들의 랩 발음이 안 좋다는 말이 많았다. 사실 녹음할 때 의도된 발음이었는데 '딕션이 안좋다'는 말이 나와서, '메이데이'에선 전달력을 최우선으로 두고 녹음했다"고 말했다.
태국인 멤버인 뱀뱀 역시 "일부러 더 센 느낌을 주려고 발음을 다르게 할 때가 있는데 외국인이다보니 '발음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 일각의 오해를 해명했다. 또 이들은 이번 신보에서 새로운 형식의 랩에 도전한 사실을 밝히며 "신선하게 느낄 수도 있고 '이게 뭐지?'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갓세븐은 27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정규 2집 'FLIGHT LOG : TURBULENC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하드캐리'는 파격적이고 강렬한 콘셉트가 주를 이룬 EDM 트랩 곡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V라이브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