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기특한 삼남매, 사회생활도 잘하는 구나(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네 삼남매의 어린이집 생활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비글자매와 대박이의 어린이집 생활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자신이 없는 곳에서는 삼남매가 어떻게 지낼지 궁금해 하며 삼남매의 어린이집 생활을 관찰해 보기로 했다.

햇살반인 대박이는 여자친구들 사이에서 계속 눈맞춤을 시도하고 애교를 부리며 사랑꾼 기질을 드러냈다. 이동국은 대박이의 애교를 보고 "얘 애교 떠는 것 좀 봐"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 시각 나무반인 비글자매는 자유놀이 중이었다. 인기쟁이인 수아는 혼자 놀고 있어도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다가왔다. 설아는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들을 잘 챙기며 설엄마 노릇을 하고 있었다.

대박이과 비글자매는 체육시간에 만났다. 누나들에게 인기 폭발인 대박이는 뽀뽀세례를 받았다. 이에 비글자매가 나서 "우리 대박이야"라고 말하며 누나 바리케이드를 만들었다. 이동국은 밖에서도 동생을 잘 지키는 비글자매를 보며 기특해 했다.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생각 이상으로 밥도 잘 먹고 친구들하고 잘 놀고. 어떻게 보면 저희 집이 어린이집이 아니냐. 스스로 안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어린이집에 간 것 같다. 어디 가서 굶어죽지는 않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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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