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이동건, 조윤희 해고시켰다 "당신 같은 부류 혐오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1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이 나연실(조윤희)을 해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당신 오늘부로 해고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겠습니다. 나연실 씨는 오늘부로 해고입니다"라며 해고 통보했다.

나연실은 "내가 뭘 잘못했다고 해고예요?"라며 물었고, 나연실은 "난 지금 당신 같은 부류에게 넌덜머리가 나요. 도저히 그쪽하고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앞에서는 순진한 척 뒤에서는 잔머리 쓰는 사람. 자기 이익 위해서는 창피한 것도 부끄러운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독설했다.

특히 이동진은 "내가 양복점 일 하는 거 달가워하지 않으면서 노래 부르고, 화환 걸어주고. 방금 전에 한 행동들이 진심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라며 추궁했고, 나연실은 "그거야 진심은 물론 아니죠"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동진은 "나연실 씨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입니다. 그런 부류의 인간 혐오합니다"라며 쏘아붙였고, 나연실은 "사장님께서 돌아오실 때까지 그만둘 수 없습니다"라며 주장했다. 

이동진은 "아버지 돌아오시기 전까지 내가 이 양복점 사장입니다"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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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