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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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9승' SK, LG 잡고 3연승…5위와 1경기 차

기사입력 2016.10.01 20:01 / 기사수정 2016.10.01 20: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가 연승으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68승(74패) 째를 거두면서 5위 KIA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아울러 포스트시즌 트래직 넘버 3을 유지했다. 반면 4위 LG(69승 2무 69패)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SK와 LG는 3회까지 꾸준히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득점과는 연결짓지 못했다. 그리고 4회초 SK가 집중타를 터트렸다.

4회초 선두타자 고메즈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이재원이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상대의 포일로 추가 진루에 성공한 SK는 김강민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앞서 나갔다. 이어 상대의 폭투로 한 점을 더한 SK는 한동민의 볼넷 뒤 최정의 적시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SK는 6회초 나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5-0으로 점수를 벌리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LG는 6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히메네스의 병살타로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고, 7회말 1사 1루 찬스 역시 병살로 날렸다. 결국 이날 경기는 SK의 무실점 승리로 끝났다.

SK의 선발 투수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9승(6패) 째를 올렸다. LG의 선발 투수 류제국은 3⅔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면서 시즌 11패(13승)째를 당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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