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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3' 자이언트핑크, 나다 꺾고 파이널 매치 최종우승(종합)

기사입력 2016.10.01 00:1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자이언트핑크가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 최종회에서는 자이언트핑크가 나다를 꺾고 파이널 매치 최종우승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파이널 무대에 앞서 자이언트핑크와 애쉬비의 세미파이널 매치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300명 공연평가단의 투표 결과, 자이언트핑크가 애쉬비를 248대 46으로 꺾고 파이널 매치에 진출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실망만 시켜드린 것 같아서 죄송했는데 마지막 무대는 기대해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탈락한 애쉬비는 "세미파이널 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 자리가 너무 행복하다"고 함께 즐겨준 관객에게 인사를 전했다.

나다와 자이언트핑크의 파이널 매치는 총 두 번의 매치로 진행됐다. 첫 번째 대결은 '나를 증명한 노래'로 진행됐다. 나다는 7번 트랙 'Nothing'을, 자이언트핑크는 '돈벌이'를 선곡했다. 첫번째 대결은 자이언트핑크가 166대 131표로 우세를 점했다.

두번째 대결은 프로듀서 도끼의 트랙으로 합동 공연이 진행됐다. 나다와 자이언트핑크는 도끼의 곡 '미인'에 각각 색을 입혀 대결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최선의 무대를 끝내고 "진짜 고생했어"라며 서로를 격려했다. 도끼는 "나다는 무대에서 능숙했고 자이언트핑크는 목소리의 힘이 곡이랑 잘 어울렸다"고 두 사람의 무대를 평했다.


300명의 관객이 돌아간 후 '언프리티3'에 참가한 12명의 래퍼가 모두 모인 가운데 1, 2차 대결 투표수를 모두 합산한 결과가 공개됐다. 투표 결과, 자이언트 핑크가 356대 230으로 나다를 꺾고 파이널 매치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우승자 자이언트핑크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걸로 보답하겠다"며 도끼에게 받은 반지를 들어보여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자 나다는 "한계치를 체험했다. 치열하게 경쟁해준 12명의 래퍼 다 고생 많았고 존경한다"고 이야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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