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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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먹' 온유X채연 위로해주는 백삼촌의 '힐링 푸드'(종합)

기사입력 2016.09.30 22:2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백종원이 바쁜 스케줄에 지친 온유, 정채연에게 '삼촌표' 힐링 푸드를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tvN '먹고 자고 먹고 쿠닷편'에서는 먹자먹하우스 둘째 날을 맞이한 백종원, 온유, 정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찜통 더위에 에어컨도 없는 차를 타고 해산물 시장으로 향했다. 창문 밖으로 펼쳐진 풍경에 온유는 "이 도로가 많이 생각날 것 같다"며 "지상낙원"이라고 표현했다. 함께 있던 백종원과 정채연 역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풍경을 주시했다.

해산물 시장에서 싱싱한 병어를 사서 돌아온 백종원은 피시 카레라는 요리를 하기 시작했고 온유와 채연은 각자 휴식시간을 취했다. 온유는 바다낚시에 도전하며 낚시대를 가져와 '강태공 이진기 선생'이라고 모래사장에 글도 쓰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물고기가 잡힐 리 없는 무릎 높이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온유는 계속해서 "(물고기가) 있다, 있다"고 외쳤지만 바다에는 꼴뚜기만 있는 모습이 잡혀 웃음을 자아냈다.

휴식을 취한 뒤 백종원의 피시카레를 맛 본 온유와 정채연은 감탄을 거듭했다. 온유는 "아이스크림처럼 살살 녹는다"고 이야기했고 정채연은 "생선 살이 진짜 부드럽다"며 음식을 해 준 백종원에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평소 못 먹는 음식으로 오이를 꼽아왔던 온유는 백종원이 만든 오이냉국을 들이키며 "내가 오이를 먹게 되는 날이 오다니.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점심 이후에는 또 휴식, 그리고 저녁 바비큐 시간이었다. 백종원은 닭을 좋아한다는 온유를 위해 숯불 닭갈비를 준비했고 술에 호기심이 많다는 정채연에게는 수박주를 제조해줬다. 온유와 정채연은 바비큐 파티에 앞서 아이오아이의 대표곡 '픽 미'를 추며 흥을 돋았고 백종원은 두 조카의 재롱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숯불닭갈비와 수박주, 부채새우까지 맛 본 정채연은 "우리 앞으로 계속 같이 살면 안되냐"며 행복해했고 온유는 온 표정으로 맛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그런 온유와 채연에게 "내일은 더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며 더 새로운 '힐링 푸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먹고 자고 먹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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