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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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갓세븐,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6.09.30 07:03 / 기사수정 2016.09.30 07:4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GOT7(갓세븐)이 대세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올 가을 뜨거운 가요계 전쟁 속에서 갓세븐이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까. 
 
갓세븐은 27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정규 2집 'FLIGHT LOG : TURBULENC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하드캐리'는 파격적이고 강렬한 콘셉트가 주를 이룬 EDM 트랩 곡이다.
 
갓세븐이 거둬들이고 있는 성적은 준수한 편이다. 음반 판매량은 큰 폭 상승했다. 첫날 판매량만 놓고보면 전작의 두 배를 팔아치웠다. 현재 갓세븐은 비슷한 시기 나온 가수들을 제치고 한터차트 일간 순위 정상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신곡 '하드캐리'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역시 공개 3일 만에 500만 뷰를 돌파했다. 정상급 아이돌과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추세다. 

음원의 경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성적을 거둬들이고 있다. 음원 공개 직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쿠고우에서 한국차트 1위에 올랐고, 28일엔 미국 아이튠즈 메인차트로 불리는 US 송차트 TOP10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기록, 높은 해외 인기를 증명했다. 핀란드 및 아시아 6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그들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는 대목이다. 

단순히 성적만 좋은 게 아니다. 예능 및 개별활동에서도 두각 드러내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이들은 신곡 '하드캐리' 2배속 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지난 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도 마크 진영 잭슨이 출연해 짧은 시간 임팩트를 주는 등 활약을 펼쳤다. 
 
멤버 유겸은 Mnet '힛 더 스테이지' 마지막 대결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역시 예능에서 음악적인 성취를 거둬들였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를 가진다. 팀 자체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당연하다. 

 
이후 갓세븐은 2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첫 무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국내 음원차트 성적이 다소 아쉬운 감 있지만 이를 상쇄할 수 있을만큼 타 방면에서 기록을 경신한 바,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을 음악방송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들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본격 컴백활동에 돌입하는 갓세븐이 신곡 '하드캐리'로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까. 그들이 9월 마지막주 파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YP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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