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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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라스' 논란 추가 입장 "가식 떠는 삶 딱 질색" (전문)

기사입력 2016.09.29 15:24 / 기사수정 2016.09.29 16: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서인영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서인영은 29일 인스타그램에 MBC '라디오스타' 방송과 관련해 입장을 전한 것에 이어 추가 입장을 올렸다.

서인영은 "그리고 선배 따지는 선배는 꼰대, 나이 많은 후배는 예의없게 해도 대접해줘라? 선배답게 행동해라? 이건 무슨 논리인가요? 가인은 대기할 때 요즘 후배들은요 언니 이런 행동 저런 행동 얘기하는 이제 완전 대선배 마인드이던데 다른 후배가 이렇게 했다면 참았을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어떤 이미지로 보인다 해도 어떤 일이던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전 솔직한 게 좋지 가식 떠는 삶은 딱 질색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미지 높이고 싶어서 어떤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한 적도 없고요. 전 그냥 접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인영은 인스타그램에 "사실 제가 이런 일 같은 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 이런 것들은 방송이고 편집인 걸 통해서 한 쪽 입장만 또 나갈 수 도 있고 어제 제 말만 하러 간 게 아니기 때문에 저도 그냥 쿨하게 재미있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었는데 서로 입장이 있으니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네요"라고 한 바 있다.

서인영은 "일단 저는 아시다시피 쎈 언니란 표현도 듣기 싫고 누가 뭐라 해서 주관이 흔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보시고 예의가 없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제 지인이나 선배님들은 알겠지만 제가 그런 아이가 아니란 걸 아실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한 저는 선후배 관계에서의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솔직히 그때 제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봤을 때 후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와서 아주 예쁘게 인사를 했고 그 모습에 얼굴도 귀엽고 저한테 굉장히 귀엽게 느껴져서 표현을 했던 거였고 그 이후에는 영웅호걸에서 친해졌고요"라고 설명했다.

또  "근데 중요한 건 제가 ‘가인 의외다’ ‘가인 네가?’ 라고 말했던 건 그때 당시 가인은 저한테 너무 귀엽고 상냥했고 그냥 후배였습니다. 근데 당사자도 아닌 본인이 선배에게 열 받았네 머네 하길 너무 당황이 되었고 녹화 전에 들어갈 때와 들어가서의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됐습니다. 그리고 시크다 머다 말하는 스타일도 너무 변해버렸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인영은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여기에 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선배들한테는 무조건 깍듯이 하고요. 이러쿵저러쿵 얘기 하는 거 즐거우시다면 하셔도 되지만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이 시간에 제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기고 싶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한 바 있다.

한편 가인은 28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서인영이 데뷔 초 나이가 더 많은 나르샤에게 반말을 한 적이 있다. 팀 언니들이다 보니 나이가 어린 서인영이 반말을 하니 처음엔 열 받았다”고 폭로했다.

서인영은 “나르샤가 동생인 줄 알았다. 지금은 언니라고 한다. 저는 원래 좋아하면 다 친구로 지낸다. (가인의) 이 얘기는 되게 의외다. 좀 짜증났다”고 해명했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서인영의 표정 등을 문제 삼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서인영의 입장 전문.

사실 제가 이런 일 같은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 이런 것들은 방송이고 편집인걸 통해서 한 쪽 입장만 또 나갈 수도 있고 어제 제 말 만하러 간 게 아니기 때문에 저도 그냥 쿨 하게 재밌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었는데 서로 입장이 있으니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네요

일단 저는 아시다시피 센 언니란 표현도 듣기 싫고 누가 뭐라 해서 주관이 흔들리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보시고 예의가 없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제 지인이나 선배님들은 알겠지만 제가 그런 아이가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또한 저는 선후배 관계에서의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솔직히 그때 제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봤을 때 후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와서 아주예쁘게 인사를 했고 그 모습이 저한테 굉장히 귀엽게 느껴져서 표현을 했던 거였고 그 이후에는 '영웅호걸'에서 친해졌고요.

그런데 제가 '가인 의외다', '가인네가?'라고 말했던 건 그때 당시 가인은 저한테 너무 귀엽고 상냥했고 그냥 후배였습니다. 근데 당사자도 아닌 본인이 선배에게 열 받았네 머네 하길 너무 당황스러웠고 녹화 전에 들어갈때와 들어가서의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 됐습니다.

그리고 시크다 뭐다 말하는 스타일도 너무 변해버렸다.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여기에 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선배들한테는 무조건 깍듯이 하고요. 이러쿵저러쿵 얘기 하는거 즐거우시다면 하셔도 되지만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이 시간에 제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배 따지는 선배는 꼰대, 나이 많은 후배는 예의없게 해도 대접해줘라? 선배답게 행동해라? 이건 무슨 논리인가요? 가인은 대기할때 요즘 후배들은요 언니 이런 행동 저런 행동 얘기하는 이제 완전 대선배 마인드이던데 다른 후배가 이렇게 했다면 참았을까요?

제가 어떤 이미지로 보인다 해도 어떤 일이던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전 솔직한 게 좋지 가식 떠는 삶은 딱 질색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미지 높이고 싶어서 어떤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한 적도 없고요. 전 그냥 접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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