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송광민이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퍼펙트 행진을 가로막았다.
송광민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5로 지고 있던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광민은 보우덴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송광민의 시즌 17호 홈런.
송광민의 홈런 전까지 퍼펙트를 기록하고 있던 보우덴의 호투를 막는 천금같은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1-5로 추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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