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시영이 모범적인 군생활로 호감을 사고 있다.
이시영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 출연 중이다.
25일 방송분에서 이시영은 군침 도는 먹방을 선보였다. 이시영은 점심 식사가 전복 삼계탕이라는 소식에 감탄하며 닭을 들고 뜯어먹었다. 식사 내내 행복감을 드러내며 동료들이 남긴 닭까지 싹쓸이 하던
이시영은 시간이 모자라 퇴식구로 향하면서도 손에서는 수박을 놓지 않아 ‘먹방 에이스’라는 별명을 더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시간이 없어 두 마리밖에 먹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발칸포 교육을 받던 이시영은 단번에 탄피 분리에 성공하고 30발을 장전하는데 탄을 일일이 세지 않고 감으로 단번에 29발을 장전했다. 교육 시간에도 발칸포가 연평해전에서 실제 적함을 격추시킨 포라는 사실을 맞추는가 하면, 포를 쏘는 훈련을 받고난 후엔 쏘는 맛이 있다고 말 할 정도로 새로운 생활에도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처럼 뛰어난 운동신경과 체력부터 귀여운 먹성, 동기들을 이끄는 리더십, 탁월한 육감, 여기에 군생활에 대한 기본지식까지 완벽한 여군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군대 체질인 것처럼 발군의 실력이 도드라졌다.
방송 말미에서는 문무대왕함에 병기사로 탑승한 후 실제 바다로 출항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바다에서 이루어질 실전 군 생활에서 그가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