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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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이광수X송지은, 이상형과 만나니 참 좋다

기사입력 2016.09.26 07:00 / 기사수정 2016.09.26 00: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연이은 이상형 취소로 실망했던 이광수가 송지은을 만나고 활짝 웃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핫해핫해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이광수는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연예인들이 누구인지 검색을 시작했다. 해당 연예인을 만나 일일 데이트 후 진짜 이상형이었음이 밝혀지면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검색 페이지가 23페이지가 넘어갔다.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뽑은 여자 연예인은 문근영, 강승현, 에이핑크 정은지, 우주소녀, 시크릿 송지은 등이었다. 

신이 난 이광수는 먼저 정은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정은지는 바로 "(내가) 왜 그랬지?"라며 후회했다. 다음은 문근영 차례. 문근영 역시 당황하며 "이상형은 맨날 바뀌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젠 그냥 아무나 만나보려고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음주 통화를 의심하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연이은 실패에도 이광수는 굴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승현은 전화를 받자마자 "저한테 왜 전화해요?"라고 물으며 이상형으로 뽑은 이유에 대해 해명을 했다. 그럼에도 이광수는 "어쨌든 내가 이상형 맞지?"라며 데이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뻔뻔하게 응수했다.

결국 만난 두 사람. 하지만 강아지가 짖고, 다른 멤버에게 계속 전화가 오는 등 분위기는 잘 잡히지 않았다. 급기야 유재석이 등장,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방해했다. 호시탐탐 이광수의 신발을 노리던 유재석은 이광수의 신발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광수는 "이번 데이트는 망한 것 같다"라며 자포자기했다. 거짓말 탐지기로 알아보는 이상형 검증 시간. 강승현의 고통을 참는 노력에도 결국 미션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광수가 두 번째로 찾아간 사람은 송지은이었다. 송지은은 "7년 동안 한결같이 (이상형이었다)"라며 "저만의 연예인을 만난 느낌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엔 제대로 찾아온 듯했다. 두 사람은 송지은이 평소 하고 싶었던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네일아트 데이트였다.

이광수는 캐릭터 네일이 귀엽다는 송지은의 말에 바로 캐릭터를 넣어달라고 하고, 지나치게 간섭하는 남자가 싫다는 말에 자신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데이트가 끝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

송지은은 "이상형은 이광수다", "오늘 이광수에게 실망한 구석이 없다", "이광수랑 사석에서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모두 "네"라고 답했다. 모두 진실이었다. 이광수 역시 마지막 질문에 "네"라고 답했고, 진실이라고 나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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