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달아오른 방망이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5연패를 끝냈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12-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61승3무72패로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반면 LG는 68승2무67패로 5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5위 KIA와의 승차는 다시 1.5경기 차로 좁혀졌다.
이날 한화 타선은 6회에만 7점을 만들어낸 것을 비롯해 17안타 1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이태양이 4⅔이닝 3실점을 하고 내려간 이후 이어 나온 심수창~장민재~박정진이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6회초 공격에서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대량 득점을 해줬고, 이후에 6회말 위기상황에서 1실점으로 잘 막아준 것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한편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인천으로 건너가 SK를 만나는 한화는 25일 선발로 에릭 서캠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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