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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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강홍석, 쉘부르 특집 1부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6.09.24 19: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강홍석이 1부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쉘부르 특집 1부가 꾸며졌다.
 
이날 2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클래지콰이가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클래지콰이는 어니언스의 '사랑의 진실'을 선곡, 감미로운 속삭임으로 귀를 간지럽혔다. 클래지콰이만의 세련된 무대에 중독적인 후렴구까지, 모두가 빠져든 무대였다.

이어 벤은 김세화의 '눈물로 쓴 편지'로 섬세한 무대를 꾸몄다. 벤의 순수한 감성과 청아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무대였다. 벤은 자기 옷을 입은 듯 안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벤이 370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러블리즈는 남궁옥분의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와 '꿈을 먹는 젊은이'로 무대를 꾸몄다. 러블리즈는 청량한 매력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화음을 쌓아갔다. 스카프를 이용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미소를 짓게 만든 상큼발랄한 무대였다.



이어진 무대는 1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김현성의 무대. 김현성은 어머니의 애창곡인 권태수&김세화의 '작은 연인들'로 무대를 꾸몄다. 김현성은 더욱 깊어진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간절함이 느껴진 김현성의 무대는 382표를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서문탁은 최성수의 '해후'를 선곡, 절제된 슬픈 감성으로 서정적인 발라드를 노래했다. 서문탁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기도 했다. 

1부 마지막 무대는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꾸몄다. 강승모의 '무정 부르스'를 선곡한 강홍석은 앙승블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격정적인 하이힐 댄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흥이 가득한 무대였다.

최종 결과 강홍석이 407점을 받으며 1부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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