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조재현 "뺨 잘 때린다…대한민국 탑3 안에 들 것"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조재현이 '뺨 때리는 연기'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나홀로 휴가'를 통해 신인 감독으로 데뷔한 조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조재현은 '나홀로 휴가'의 주인공 박혁권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그는 "드라마 '펀치'를 촬영하며 박혁권을 만났는데, 내가 박혁권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박혁권이 뺨을 맞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데 그 모습이 인상적이라 영화에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실 내가 뺨을 잘 때린다. 소리도 날 나서 한 번만에 오케이(OK)를 받는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뺨을 잘 때리는 배우 3명 안에 들 것"이라며 "뺨 때리는 연기를 잘 하려면 골프처럼 하체를 고정시키고 안정된 스윙을 펼쳐야 한다"고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SBS 보는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