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서인국과 오대환이 다시 한 번 만났다.
21일 공개된 그라치아의 화보에서 서인국과 오대환이 강렬한 카리스마와 남성미를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서인국과 오대환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OCN '38사기동대'에서 사기꾼과 고액체납자로 열연한데 이어 MBC 새 수목극 '쇼핑왕 루이'에서 재회하게 됐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인국은 '쇼핑왕 루이'에서 자신이 맡은 루이에 대해 "돈이 많다고 그 사람의 품성까지 고급스러운 건 아니잖아요. 왕자라는 타이틀이 붙으니까 멋있고 점잖은 인물 같지만 사실 루이는 그냥 되게 철없는 캐릭터"라며 "막내동생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강아지 같기도 하고… 그런데 강아지 키워본 사람들은 알잖아요, 무조건 예쁜 짓만 하지 않는다는 걸(웃음). 속 썩일 대로 썩이다가 애교 한 번 부리면 사르르 풀리죠. 루이도 그런 매력이 있어요"라고 밝혔다.
오대환은 백수 조인성 역을 연기하는데 무명 시절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된 루이를 제가 서민의 삶으로 인도해 주는 역할인데요. 그냥 딱 몇 년 전의 저예요. 슬리퍼 질질 끌고 다니면서 어디 얻어먹을 데 없나 기웃거리고"라고 전했다.
한편 서인국과 오대환의 화보 및 인터뷰 전문은 '그라치아' 10월호에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그라치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