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의 이와이 슌지 감독이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립반윙클의 신부'는 SNS 플래닛이 자신의 전부인 나나미가 립반윙클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체 모를 인물과 친구가 되면서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랜선 무비.
'러브레터'(1995),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하나와 앨리스'(2004)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어온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뮤즈 쿠로키 하루를 비롯 매력적인 배우들과의 촬영 비하인드와 SNS를 소재로 한 새로운 스토리, 캐릭터 그리고 아름다운 미장센까지, 4년여에 걸친 준비 끝에 선보인 12년 만의 신작 '립반윙클의 신부'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와이 슌지 감독이 오는 29일 배우 임수정과의 시네마톡을 확정한 가운데, 예매가 오픈 되자마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특별히 이번 시네마톡에서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보다 많은 해외 관객들이 즐길 수 있게 직접 편집한, 국내 개봉 예정인 인터내셔널 버전이 아닌 러닝타임이 3시간에 달하는 감독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영화 팬들의 더욱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립반윙클의 신부'는 쿠로키 하루, 아야노 고, 코코(Cocco)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연과 일본의 사계가 담긴 아름다운 볼거리가 더해져 전 세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9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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