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오디오 드라마 '와이파이 초한지'가 100회를 맞이해 생방송 특집을 진행한다.
지난 5월 9일 시작된 KBS 1라디오 '와이파이 초한지'는 고전 '초한지'에 병맛 코드와 아재개그를 적절히 섞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낸 14분 분량의 오디오 드라마다. 이 드라마서에는 코난의 남도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담 배우인 베테랑 성우 강수진, 홍진욱, 남도형 세 사람이 1인당 최소 20역의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23일 100회를 맞이하는 '아이파이 초한지'는 청취자와의 쌍방형 소통을 목표로 생방송 '와이파이 초한지 100회 특집-더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날 생방송에서 세 배우는 드라마 연기를 선보일 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콩 등 청쥐자들과의 SNS 쌍방향 소통까지 동시에 할 예정이다.
또한 이 방송은 페이스북 '와이파이 초한지 공식계정'을 통해 동영상으로도 생방송되며, 유튜브를 통한 스트리밍도 이루어진다. 라디오 생방송 이후 20여 분 간 페이스북 생방송은 유지, 청취자들과의 솔직한 소통을 이어간다.
라디오 드라마의 전성기 이후 최초로 시도되는 생방송 라디오 드라마에, 최신 SNS 쌍방향 소통과 동영상 스트리밍을 입혀냄으로써 달라진 오디오 컨텐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40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