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에반이 4년만에 싱글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1999년 클릭비의 멤버로 데뷔한 유호석은 2007년 에반이란 이름으로 솔로 데뷔했다. 에반은 솔로 데뷔해에 '2007 코리안 뮤직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7장의 음반(47곡)과 15번의 정규 콘서트를 통하여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를 잡았다.
에반이 4년만에 발표하는 새 싱글앨범 '잃어버린'과 함께 2012년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 이후 군복무 기간과 아시아 투어 등의 일정으로 인해 뜸해진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반의 새 싱글 '잃어버린'은 뉴욕의 뉴스쿨대학교에서 재즈를 전공한 그의 경력답게 Urban Jazz의 모던함을 기반으로 중독적인 후렴구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을 담고 있다.
특히 일반 가요에서 흔히 느낄 수 없는 컨템포러리 재즈의 뉘앙스를 발판삼아 자기만의 독립된 음악성으로 스타의 반열을 넘어 진정성 넘치는 아티스트로서의 진화를 펼쳐나가는 그의 음악적 행보에 전혀 손색이 없는 곡이다.
지난 8월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명으로 참가하며 중국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에반은 앞으로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해외무대에 에반을 알릴 예정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오는 21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싱글발매 이후 11월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어컴퍼니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