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19
연예

'부르스타', 신비주의 이영애의 A to Z(종합)

기사입력 2016.09.17 00:4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배우 이영애가 '부르스타'를 통해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부르스타'에서는 이영애가 남편과 쌍둥이 승권 승빈 남매와 함께 하는 문호리 생활을 공개하며 의외의 소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이영애는 26년만의 예능 출격 이유에 대해 "남편과 아이들이 TV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 또 예전엔 예능이 부담스러웠지만 이젠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애는 쌍둥이 남매들을 키우는 일상, 고추와 토마토 등 각종 작물을 키우는 전원 생활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픽 미' '메모리즈' '스피드' '양화대교' 등을 열창하며 솔직한 노래 실력을 드러내는 등 꾸밈없는 소탈한 모습을 공개했다. 

또 영화 '봄날은 간다' OST를 부르려 했으나 고사했던 사연, 여든이 넘은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 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이영애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직접 만든 묵을 선사하며 요리 실력 첫 선을 보이기도. 

이후 이영애는 김건모의 원포인트 레슨 하에 노사연의 '만남'을 열창하며 미션 수행에 임했다. 김건모와 윤종신, 강승윤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내로라 하는 실력파 가수와 프로듀서들의 조합은 토크쇼를 음악 버라이어티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걱정이 많았다. 나온다는 기사가 나온 이후 댓글 반응이 안 좋아서 취소해야 하나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나를 두고 나이 들면서 편안하게 변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한다. 여기 출연을 결심한 것도 편하게 노래하고 이야기하고 싶어서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부르스타'는 음악과 토크를 결합한 이색 버라이어티로, 배우 이영애가 첫 게스트 출격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윤종신 김건모 이수근 강승윤이 MC로 나섰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