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중국 사생팬에 경고했다.
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팬 여러분. 제발 집에 좀 찾아오지 마세요. 새벽에도 깜짝 깜짝. 나 무서워 죽겠음. 심장 터져"라는 글과 함께 "이제부터 경찰에 신고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탑이 중국 사생팬을 겨냥한 발언으로, '사생팬'은 스타의 사생활과 일상생활을 쫓아다니며 생활하는 극성팬을 지칭한다.
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사생팬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자제를 당부하고 있지만, 그 수위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상황이다. 동방신기, JYJ, 엑소, 2PM, 소녀시대 등 수많은 아이돌이 사생팬들의 어긋난 팬심 때문에 수차례 고충을 호소한 바 있다.
최근엔 갓세븐 잭슨이 중국 사생팬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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