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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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스틸러' 바로, 김정태 애드리브에 연신 NG '대폭소'

기사입력 2016.09.16 17:4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씬스틸러' 김정태가 남다른 애드리브 자부심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추석 파일럿 '씬 스틸러'에서는 '애드리브 대왕' 김정태가 선보이는 연기가 공개됐다. 

'씬스틸러-개같은 날의 오후'에서 김정태는 재벌 그룹에 매수당해 수많은 비리를 저지른 비리 경찰로, 민아는 마지 못해 선배 김정태를 돕는 후배 경찰로 분했다. 바로는 강직한 경찰로 등장했다. 

김정태와 민아는 재벌그룹의 비자금 리스트가 담긴 USB를 잃어버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바로는 두 사람을 눌러야 하는 파워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야 했다. 

바로는 "김정태와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걱정도 됐다. 내가 어려울 것 같았다. 워낙 애드리브 내공이 많이 쌓인 선배라서"라고 말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조재현은 "김정태가 가진 코미디가 있다"고 말하며 남다른 애드리브 실력을 증언했다.

김정태는 "실제로 드라마를 찍을 때 '김정태 씨 알아서'라고 적힌 대본도 받은 적 있다"며 애드리브에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결국 바로는 김정태의 쉴 틈 없는 애드리브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연신 NG를 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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