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엑소, 임창정도 넘을까…'댄싱킹' 오늘(17일) 발표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그룹 엑소의 합작품 'Dancing King'(댄싱킹)이 롱런 기세를 이어가는 가수 임창정을 넘을 수 있을까. 

MBC '무한도전'과 SM엔터테인먼트의 합작품 '댄싱킹'은 17일 오후 8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이번 신곡 '댄싱킹'은 유재석과 엑소의 콜라보레이션 곡으로 잘 알려진 브라스와 삼바 리듬이 가미된 댄스곡이다. 

이번 신곡은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특히 같은 날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 이번 신곡 준비 과정 및 엑소의 방콕 콘서트 무대에 오른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 파급력은 상상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이 손 댄 음악은 매번 음원차트 호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격년으로 열리는 가요제 음원은 물론, BGM으로 깔린 노래들도 매번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방송가 최고 파급력의 '무한도전'과 가요계 최고 파급력의 엑소의 조합은 실패할 수 없는 '필승 카드'인 셈이다. 

하지만 임창정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여전히 음원차트 1위를 이어가고 '지붕킥' 신기록을 세우는 등 막강한 파워를 과시 중이고, 이미 롱런 가도에 진입한 상황이기에 이번 맞대결은 어느 때보다 예상키 힘들다. 

과연 유재석과 엑소, '무한도전'과 SM의 만남이 '음원차트의 신' 임창정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재석 엑소의 '댄싱킹'은 17일 오후 8시, '무한도전' 방송 직후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원 수익금은 모두 기부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