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과 안치홍이 아직 복귀 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나지완과 안치홍의 복귀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나지완은 옆구리 통증으로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안치홍 역시 우측 내전근 손상으로 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이다.
KIA로서는 큰 타격이다. 나지완은 112경기 나와 타율 3할9리 25홈런 87타점, 안치홍 역시 경찰청 제대 뒤 바로 복귀해 안정적인 수비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었다.
현재 63승 1무 66패를 기록하며 LG와 공동 4위에 올라있는 KIA지만, 7위와 승차가 2.5경기 밖에 나지 않아 승리 하나가 중요한 상황이다.
갈 길 바쁜 만큼 이들의 복귀가 간절한 상황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복귀 일자는 나오지 않았다. 김기태 감독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빨리 올리면 좋겠지만, 아프다고 해서 올리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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