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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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돌 요리왕' 광희, 요리까지 접수했다…제1대 요리왕

기사입력 2016.09.15 07:10 / 기사수정 2016.09.15 00:4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이돌 요리왕' 요리 프로그램 MC다운 실력이었다. 광희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1대 요리왕에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아이돌 요리왕'에서는 광희, 소유, 육성재 등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대 요리왕에 등극한 광희는 엑소, 비투비, 빅스, NCT 127, 러블리즈, 트와이스 등 127명의 아이돌이 치른 예선전부터 남달랐다. 지단이나 수란을 만들어야 하는 미션에 많은 아이돌이 당황하던 것과는 달리 광희는 지단을 곱게 만들어냈다.  

본선 진출자는 광희를 포함한 8명. EXID 솔지X혜린, B1A4 산들X오마이걸 유아, 비투비 육성재X서은광,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XIBI 한혜리, AOA 초아X혜정, 강남X딘딘, 미쓰에이 페이X트와이스 다현, 씨스타 소유X우주소녀 다영 등이 부모님을 위한 국산 돼지고기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 이론을 꿰고 있던 광희는 차근차근 요리를 준비했다. 하지만 10분 동안 보조 셰프만 요리가 가능한 히든 미션에 당황, 투덜거리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처음 만났다는 한혜리에게 어색하게 지시를 내리기도. 10분이 지나자 광희는 빠른 속도로 밀린 일을 처리해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오늘따라 멋있어 보인다"라며 광희를 추켜세웠다.

광희가 완성한 요리는 매운 토마토소스 양배추 롤과 토마토 피클. "속이 안 좋은 분들을 위해 양배추를 사용했다"란 배려심도 돋보였다. 요리를 시식한 이연복은 찹쌀로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고, 매콤함을 양배추로 잡은 광희의 탁월한 재료 선택에 감탄했다. 광희는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주제는 '나의 시그니처 요리'로, 광희, 육성재, 소유가 대결을 펼쳤다. 광희는 떡갈비 소스에 감초를 넣고, 떡갈비의 식감을 신경 쓰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떡갈비를 만들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모두의 기대감은 높아졌다.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해산물 냉채도 만들었다. 히든 미션으로 주어진 곶감에 크림치즈를 발라 디저트까지, 세 가지 요리가 종료 시각 5초를 남기고 완성됐다.  

"광희 요리해야겠다. 엄마 음식보다 맛있다", "떡갈비 전문점보다 맛있다", "진짜 여기서 만든 거냐"라는 연예인 심사위원단의 평이 이어졌다. 예능 그만하고 요리사를 하라는 추천도 계속됐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도 마찬가지. 홍석천은 "곶감이 무거운 느낌만 빼면 완벽한 세트다. 예능 그만하고 요리계로 와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소희는 "요리하는 방법을 안다"라고 칭찬하면서 조언을 해주었다. 이연복은 "깜짝 놀랄 정도의 요리다"라며 아이디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광희는 소유를 누르고 제1대 요리왕에 등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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