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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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고경표에 "사귀어봐" (종합)

기사입력 2016.09.14 23:07 / 기사수정 2016.09.14 23: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과 고경표에게 사귀어보라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7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를 오해한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정원은 새벽에 출근하는 표나리를 태워다주기 위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굿모닝"이라고 인사한 고정원은 "세수는 한 거야? 평소엔 이러고 다니는 구나? 병원에서 환자복 입었을 때가 제일 덜 예쁜 모습인 줄 알았는데"라며 놀렸다.

차에 탄 표나리가 "매일 저 데려다주시게요? 아님 차라도 뽑아주시려나?"라고 묻자 고정원은 "그런 거 바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라고 답했다. 하지만 표나리는 "완전 바란다"라고 말해 고정원을 웃게 만들었다. 이에 고정원은 "그런 거 안 해줘도 나하고 연애해주나?"라며 "시간이 좀 지나면 화신(조정석)이에게 진한 연애 하고 싶다고 말할 거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표나리를 매장에 데려간 고정원. 그때 고정원의 엄마 김태라(최화정)가 금수정(박환희)을 데리고 와서 금수정이 결혼 상대라고 언급했다. 표나리는 몰래 매장을 빠져나왔지만, 고정원이 막아섰다. 고정원은 표나리가 두 사람의 관계를 "간?"이라고 정의하자 "간 보니까 어떤데요"라고 물었다. 표나리가 "달아요. 겁나 죽겠어"라고 답하자 고정원은 "간 봐요 그럼. 찌개 하날 먹어도 간 보는데, 연애 상대인 남자 간 봐야지"라고 표나리를 생각했다.

그런 가운데 아침 뉴스를 끝내고 이화신과 마주친 표나리. 표나리는 이화신을 반갑게 불렀지만, 이화신은 표나리를 모른 척 했다. 이화신의 무시는 계속 됐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오해하고 있었다. 이화신은 표나리가 고정원(고경표)에게 자신의 치부가 담긴 동영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해 분노했다. 그러나 표나리는 이화신이 방사선 치료도 받으러 안 온단 의사의 말이 신경쓰였다.



한편 집에서 쫓겨난 이화신은 방송국 숙직실을 찾았다. 이화신을 찾아온 고정원은 "쫓겨난 김에 우리집 가서 같이 살자"라고 설득했다. 또 "돌아가신 형님만은 못해도 형 노릇도 해주고 잘 해주겠다. 형님, 좋은 분이셨으니까 좋은 데 가셨을 거야"라고 진심으로 위로했다. 

고정원과 함께 자던 이화신은 숙직실에서 자고 있는 표나리의 핸드폰을 뺏으려 했다.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이다 핸드폰을 변기에 빠뜨렸다. 이 모습을 목격한 고정원은 "동영상? 나한테도 있다. 재밌어서 나한테도 보내달라고 했다"라며 이화신을 말렸다. 고정원이 알면서도 자신의 병을 모른 척한다고 생각한 이화신. 표나리는 그런 이화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이후 같이 야식을 먹으러 간 세 사람. 표나리, 고정원을 쳐다보던 이화신은 "둘이 잘 어울리네. 사귀어봐 둘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화신은 "표나리 씨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지 않나?"라고 떠봤지만, 표나리는 "있나?"라며 고정원을 달달하게 바라봤다.


결국 이화신은 "상처받지 말아라. 이번엔. 나보다 나은 남자니까. 정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웠다. 이화신은 고정원을 보며 웃는 표나리를 보며 "웃지 말아라"라고 질투하다가도 "사랑 많이 받아라. 이번엔"이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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