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시구왕' 김민기, 홍윤화에 깜짝 프러포즈 "결혼하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민기가 홍윤화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14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 2부에서는 김민기가 포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윤화는 B조 조별리그에 나서 소시지를 흡입한 후 공을 던지며 먹방시구를 선보였다. 홍윤화의 시구가 끝나고 포수가 홍윤화를 향해 다가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홍윤화의 남자친구 김민기가 포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는 홍윤화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우리 7년 연애했다. 이제 결혼하자"고 청혼을 했다. 김민기와 홍윤화는 마운드에서 뽀뽀를 하며 애정행각을 했다. 

김민기는 "여기에 윤화 어머니께서 오셨는데 앞으로 2년 후에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하셨다. 1년만 앞당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관객석에 있던 홍윤화의 어머니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OK 사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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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